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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기적으로 살걸 그랬습니다 - 진심, 긍정, 노력이 내 삶을 배신한다
21세기북스
김영훈 지음
2019-04-23
대출가능 (보유:2, 대출:0)
“긍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고,
진심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행복에 대한 상식을 뒤집는 12가지 배신의 심리학
왜 항상 나만 힘들고 억울할까? 늘 남을 먼저 배려하고 희생하는데, 왜 사람들은 이런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진심을 다하면,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언젠가 인정받을 수 있을까?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걸 그랬습니다』는 타인의 평가와 인정에 휘둘리고 세상이 정해놓은 근거 없는 믿음들에 속아온 이들에게 심리학적 조언을 건넨다. 진심을 다하지 않아도, 노력하지 않아도,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아도 괜찮은 과학적 이유를 담은 책이다.
저자인 연세대 심리학과 김영훈 교수는 이 책에서 긍정심리학?문화심리학?사회심리학의 시선으로 우리의 인생을 망치고 있는 편견을 발견한다. 진심, 긍정, 노력 등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리라 믿어온 12가지 행복의 단어들이 어떻게 나를 배신하고 있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위트 있는 문장과 냉철한 분석, 가정, 직장, 학교 등에서 벌어지는 생활 밀착형 사례들을 통해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심리학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진심, 긍정, 노력, 칭찬, 사랑…
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는 말들이
내 삶을 망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진심은 결국 통한다’고 믿는다. 내가 누군가에게 혹은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믿음은 우리를 배신한다. 인간에게는 타인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걸 그랬습니다』의 저자인 연세대 심리학과 김영훈 교수는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다른 사람의 시선에 지나칠 만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타인의 판단에 따라 나의 가치와 행복이 결정된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밝힌다. 또한 우리를 둘러싼 잘못된 믿음이 우리 삶을 좀먹지 않도록 올바른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진심, 긍정, 노력, 칭찬, 사랑 등 12가지 행복의 단어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음으로써 그동안 우리가 착각해온 행복의 신화를 깨부순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할까? 긍정은 만병통치약일까? 노력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질까? 근거 없이 달콤한 이런 말들은 오히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칭찬은 궁극적으로 고래의 성취동기를 떨어뜨린다. 칭찬을 위한 칭찬이 아닌 시의적절한 격려가 능률을 높인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사람만이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모든 일에 노력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노력 신화에서 벗어나 나에게 맞는 일에 열정을 다해야 한다. 이렇듯 우리의 믿음을 철저히 배신하고 있는 잘못된 상식을 뒤집고, 합리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과학적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제 아무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는 나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더 이상 세상에 호구 잡히지 않겠습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가 더 행복해지기 위해 되뇌어야 할 4가지 다짐의 말들을 제시한다. 또한 합리적인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솔루션을 함께 담고 있다.
PART 1 ‘이제 아무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에서는 ‘사랑’ ‘믿음’ ‘결혼’, 즉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를 이루는 단어들에 배신당하고 있는 삶의 현장을 포착한다. 자신의 반려자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가? 나의 연인이 나에게 반했다고 생각하는가? 가장 가까운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오해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살펴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PART 2 ‘나는 나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에서는 ‘예의’ ‘노력’ ‘타인’의 배신을 통해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의와 전통을 지키다가 불행해지고 만 우리 사회의 현주소와 내 삶을 더 유익하게 만드는 노력의 의미를 돌아보며, 남의 시선과 평가에서 벗어나 나의 가치를 스스로 결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PART 3 ‘더 이상 세상에 호구 잡히지 않겠습니다’를 통해 ‘긍정’ ‘칭찬’ ‘보상’ 등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리라 믿어왔던 단어들에 속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부족해도 지나쳐도 독이 되는 이것들을 우리 삶에 유용하게 적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PART 4 ‘좋은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다’에서는 ‘진심’과 ‘집단’의 배신을 통해 서로의 진심은 절대로 통하지 않고 우리는 서로의 진심을 꽁꽁 숨긴 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저자는 서로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꺼내 보일 때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우리 사회가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내 인생을 망쳐온 편견에서 벗어나
행복한 개인주의자로 사는 법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걸 그랬습니다』는 누군가가 내 진심과 노력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인정욕구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용기를 북돋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기적으로 살아도 괜찮다는 위로와 함께 건강한 인간관계와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얻을 수 있다. 남보다 나를 위하며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매번 결심에 그치고 마는 이들에게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우리 개개인이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겠다’고 마음먹을 때 비로소 건강한 인간관계와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뗄 수 있다.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 외롭고 서러울 때, 사람에 속고 세상에 배신당하는 나 자신이 미울 때, 이 책을 통해 ‘이기적으로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사회심리학자이며 문화심리학자이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후에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긍정심리센터 연구원을 지냈다.
2012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2013년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선정 및 임명되었고, 2015년 아시아사회심리학회(Asian Association of Social Psychology)에서 ‘최고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삼성, LG, 사법연수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연수 등 각종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강연하며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리라 믿어온 것들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연 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심리학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더 행복하고 주체적인 내가 되는 법,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법, 합리적인 의사소통으로 더 높은 성과를 이루는 법 등을 전하고 있다.
서문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Part 1 > 이제 아무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01 사랑의 배신 당신은 그에게 반한 적이 없다
solution | 상대의 마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
02 결혼의 배신 그가 이혼을 결심한 진짜 이유
solution |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함께 사는 법
03 믿음의 배신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다
solution | 세상을 멋대로 판단하지 않는 법
Part 2 > 나는 나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04 예의의 배신 예의를 지키다 행복을 잃어버린 사람들
solution | 내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마주하는 법
05 노력의 배신 모든 일에 노력하지 않아도 좋다
solution | 내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법
06 타인의 배신 사람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solution |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해방되는 법
Part 3 > 더 이상 세상에 호구 잡히지 않겠습니다
07 긍정의 배신 긍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solution | 진정 행복한 내가 되는 법
08 칭찬의 배신 칭찬은 고래의 인생을 망친다
solution | 정확하게 꾸중하는 법
09 보상의 배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solution | 효과적으로 보상하는 법
10 자유의지의 배신 내 뜻대로 살고 있다는 착각
solution |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법
Part 4 > 좋은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다
11 진심의 배신 진심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solution | 오해하지 않고, 오해받지 않는 법
12 집단의 배신 ‘아니오’라고 외쳐도 좋다
solution | 한마디 말로 세상을 바꾸는 법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