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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 - 슬기로운 집사 생활을 위한 고양이 행동 안내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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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 - 슬기로운 집사 생활을 위한 고양이 행동 안내서

비타북스

김명철 지음

2019-02-19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세상에 나쁜 고양이는 없다”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 원장이 알려주는 고양이 문제행동 솔루션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고양이 행동 전문가로 출연 중인 캣통령, 김명철 수의사의 첫 번째 책 《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이 출간되었다. 각종 매체를 통해 고양이 집사들에게 ‘미야옹철’로 알려진 저자는 이 책에서 고양이 문제행동의 원인은 아주 작은 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바꿔 말하면, 아주 작은 원인이 큰 문제행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구 스크래칭, 감자 캐기, 솜방망이 펀치, 스프레이 등 고양이는 집사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많이, 그리고 자주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을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집사는 많지 않다. 문제행동이 반복되어 생활에 불편함이 있거나 고양이의 신체에 문제가 생기면 그제야 부랴부랴 해결방법을 찾지만 교정을 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실패하기도 한다. 이 책은 집사가 놓치고 있는 고양이의 문제행동들을 빨리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고양이가 문제행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집사가 놓치고 있는 고양이의 습성은 무엇인지, 고양이와 집사가 행복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세세하게 알려주어 우리 집 고양이가 행복한 묘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양이와의 생활을 돌이켜보자. 고양이가 한 번이라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면, 무언가 불편하다는 표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펼쳐 고양이를 불편하게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문제행동을 어떻게 해야 교정할 수 있는지 찾아보자. 이 책을 다 읽은 독자라면 고양이와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집 고양이가 묘하게 달라졌다?!
이유 있는 고양이의 문제행동 바로잡기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고양이는 ‘키우기 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며칠 집에 혼자 둘 수도 있고, 밥도 알아서 잘 먹고, 화장실 관리도 쉬워보이고, 매일 산책시킬 필요도 없다. 하지만 고양이라고 다 괜찮은 것은 아니다. 단지 키우기 편할 것 같고 예쁘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데려온 후 제대로 돌봐주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고양이들이 의외로 아주 많다.
고양이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행동으로 표현한다. 가구만 보면 스크래칭을 하거나 가만히 있는 집사를 향해 솜방망이를 날리기도 하고 한밤중에 ‘우다다’를 할 때도 있고 감자와 맛동산을 캐서 가지고 놀기도 한다. 자기 꼬리를 공격할 때도 있고 밖에 나가자고 현관문을 긁는가 하면 하루 종일 “야옹 야옹” 울어대기도 한다. 통통한 배를 바닥에 붙이고 무기력하게 누워서 창밖만 보는 고양이도 있다. 집사들은 이런 고양이를 보며 ‘도대체, 왜?’라고 마음속으로 외치지만 정작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은 문제행동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생활이나 신체 문제로 연결되면 그때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동물병원을 찾지만, 교정을 하기에 너무 늦은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집사는 달라진 고양이의 행동을 잘 캐치해야 한다. 그러나 ‘고양이는 원래 그래’, ‘바쁘니까’, ‘조금 지나면 나아질 거야’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기 십상이다. 고양이 문제행동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더 큰 문제가 된다. 그렇기에 고양이가 묘하게 달라졌다면 방치하지 말고 고양이 환경을 개선해주자.

EBS 〈고양이를 부탁해〉의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
미야옹철, 김명철 수의사가 알려주는 고양이와 행복하게 사는 법

《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의 저자, 김명철 수의사는 현재 고양이 전문 수의사로,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해 고양이의 문제행동을 교정해주며 집사들에게 ‘캣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첫 번째 고양이 ‘아톰’을 생각하며 이 책을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가며 썼다. 인턴 시절 룸메이트와 함께 키웠던 아톰은 매일 밤 피곤한 몸을 이끌며 집에 온 저자에게 미소와 힐링을 주는 반려묘였다. 그러나 저자는 너무 바빴고 집 안 환경은 고양이에게 열악했다. 아톰은 문제행동을 보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결국 문제행동이 병으로 나타나자 아톰에게 관심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아톰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저자는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다면, 그 당시에 아톰을 키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고양이 전문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집사의 잘못된 케어와 무관심으로 병원을 찾은 고양이를 보며 아톰을 떠올렸고, 저자와 같은 실수를 집사들이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집사와 고양이의 관계는 ‘벽을 가운데에 두고 있는 룸메이트 사이’라고 말한다.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서로 필요할 때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한 집에 같이 사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그렇다고 해서 ‘방치’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친구 사이에도 노력하지 않으면 그 관계는 깨져버리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위한 필수 요소만 제대로 갖춰도
고양이는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고양이와 잘 지내고 싶다면, 우선 집 안을 둘러보라고 저자는 말한다.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요소, 사료그릇과 물그릇, 스크래처, 은신처, 화장실, 캣타워만 ‘제대로’ 갖춰지면, 고양이는 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다. “우리 집에는 모든 것이 있다”라고 말하는 집사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갖추고 있는 집은 별로 없다. 사용하기 편해서, 예뻐서 등의 이유로 집사 취향에 맞는 물건을 선택한다. 하지만 고양이도 취향이 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크래처, 화장실, 사료그릇과 물그릇 등은 따로 있다. 그리고 고양이가 편하게 사용하고 싶어 하는 위치도 따로 있다. 집에 있는 물품들을 고양이가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잘 올라가지 않던 캣타워도 위치만 조금 바꿔주면 어느새 고양이가 캣타워 정상을 정복해 있고, 배면 실수를 하던 고양이도 화장실 종류를 바꾸자 실수 없이 배변을 하기도 한다. 필수 요소만 제대로 갖추고, 제대로 배치하면 문제행동은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야생의 본능을 가진 고양이가 행복하다!
우리 집 고양이의 야생성을 깨우자!

비록 고양이는 지금 집에만 있지만, 사실 야생의 본능을 아직 가지고 있다. 이런 본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만 해줘도 고양이는 평생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야생의 본능은 ‘제대로 된 사냥놀이’로 깨워줄 수 있다. 그냥 누워서 카샤카샤붕붕만 흔들고 손목을 까딱까딱하며 레이저 포인터만 돌리는 것은 제대로 된 사냥놀이라 볼 수 없다. 마치 고양이가 야외에서 사냥을 하듯 놀아줘야만 본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고양이가 낚싯대를 가지고 오는 행동을 보고 집사들은 “우리 집 고양이는 너무 똑똑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고양이는 외로웠다는 뜻이다. 평일에 늦게 오는 엄마, 아빠에게 주말에 놀아달라고 떼쓰는 아이와 같은 행동이다. 하루 종일 바닥에 배를 붙이고 창밖을 바라보는 고양이를 보며, ‘세상 편하게 있다’는 생각을 하는 집사들도 있다. 이런 고양이는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집 고양이가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고양이의 야생성을 깨워주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몰랐던 우리 집 고양이
집사도, 고양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 책은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에게는 고양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알려주며, 고양이를 데리고 오고 싶은 예비 집사에게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환경은 어떤 것인지 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놓치고 있던 것은 무엇인지, 집에서 제대로 돌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고양이 기본 관리와 습성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어 모든 집사를 만족시켜준다. 고양이 문제행동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여 집사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양이 문제행동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집 고양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자. 그리고 고양이가 원하는 환경을 제공해주자. 그러면 집사는 우리 집 고양이에게 행복한 묘생을 선물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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