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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의 대화 - 끌리는 사람들의 색다른 대화법 48
시그마북스
김범준 지음
2014-01-05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사람의 마음을 끌어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행복한 대화의 기술
봄/여름/가을/겨울의 순환과정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다!
우리에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겨울이 마지막인가? 아니다. 겨울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사계절은 흐르고 또 흐른다. ‘순환’한다는 말이다.
대화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즉 인간관계를 관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역시 돌고 도는 순환의 과정이다. 이를 무시하고 하나의 단선적인 관계로 보아서 문제가 생긴다. 말로 인한 뼈저린 실패를 맛본다.
진정한 한국형 커뮤니케이션을 알아야 한다!
이제는 ‘갑을 관계’를 ‘갑을갑(甲乙甲) 관계’라고 생각해야 한다. 갑이 을에게 영향을 주고 다시 을이 갑에게 영향을 주는 쌍방향적 인간관계를 전제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정답이다.
결국에는 너와 나, 우리 모두가 승자가 되는 행복한 대화의 기술이다.
“소통은 어렵고 힘들고 괴로워야 정상이다.”
과거에는 사회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말(사실은 ‘짓’)들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여겨졌다. 말은 먼저 하는 게 좋고, 이왕이면 큰 목소리를 내야 잘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오죽하면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라는 말까지 있었겠는가. 말은 위에서 아래로 흘렀다.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인정되었다. 과거에는 모두가 ‘그런가 보다.’ 했다.
지금은 어떤가. 인터넷이라는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생겨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물론 예전과 같은 위계질서는 아직도 분명 존재한다. 소위 ‘갑을(甲乙) 관계’ 역시 엄연히 존재한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커뮤니케이션 구조는 여전히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대세다. 다만 위계질서에 따른 커뮤니케이션은 정정당당하고 옳은 경우에만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 ‘아래에서 위로의 커뮤니케이션’의 힘은 강해지고 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이 되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마이피플이나 라인, 카카오톡으로 대변되는 ‘1인 미디어’의 대두로 인해 말 한마디 잘못하면 신세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게 되었다.
갑을 관계에서 ‘을(乙)’은 이제 어떻게 말하는가. 이제 을은 대놓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SNS에 자신이 겪은 커뮤니케이션의 불합리함과 억울함을 올린다. 그것을 보고 친구들이 공감한다. 분노에 대해 ‘좋아요!’를 클릭한다. 쇼킹한 내용은 ‘공유’를 통해 끝도 없이 퍼져 나간다. 지금껏 커뮤니케이션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승리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에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겨울이 마지막인가? 아니다. 겨울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사계절은 흐르고 또 흐른다. ‘순환’한다는 말이다. 대화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즉 인간관계를 관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역시 돌고 도는 순환의 과정이다. 이를 무시하고 하나의 단선적인 관계로 보아서 문제가 생긴다. 말로 인한 뼈저린 실패를 맛본다. 이제는 ‘갑을 관계’를 ‘갑을갑(甲乙甲) 관계’라고 생각해야 한다. 갑이 을에게 영향을 주고 다시 을이 갑에게 영향을 주는 쌍방향적 인간관계를 전제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정답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이 도서를 통해 한국의 실정에 맞는 쌍방향적 소통을 제시한다.
세 아이의 아빠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시쳇말로 ‘실컷 놀다가’ 마흔 즈음에 결혼에 ‘성공’했다. 부지런한 것을 싫어하고 한가한 것을 좋아하는 그에게 사람들은 아빠가 된 걸 기적이라고 했다. 늘 “제발 나를 귀찮게 하지 마!”라고 외치고 다니던 그가 어느 날 ‘새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 새 멀어진 아이들과 친해지기로 마음먹은 거다. 그는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아빠 스타일’ 육아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관심은 있지만 육아에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나는, 서툴고 부족한 아빠들이 아이와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빠말’을 생각해냈고, 그 결과물을 이 책에 담았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하나로통신(SK브로드밴드), 유니텔(삼성SDS)을 거쳐 현재 LG U+에서 기업고객을 모시는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말의 흐름’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를 분석하고 개선하여,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 상대방이 행복해지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만드는 데 희열을 느낀다.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등에서 청소년 커뮤니케이션을, LG그룹 및 삼성그룹 등의 대기업과 KB국민은행 등의 금융기관, 기타 KIST 등의 공공기관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솔루션을 전파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약이 되는 칭찬, 독이 되는 칭찬》, 《끌림의 대화》, 《회사어로 말하라》, 《남자어로 말하라》 등이 있다.
ksppang@naver.com
머리말
“소통은 어렵고 힘들고 괴로워야 정상이다.”
PART 1 관찰의 커뮤니케이션, 봄의 대화
- 나는 누구인가. 상대방은 누구인가
01. 상대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상대방을 얻는 대화의 기술
02. 말은 길어질수록 지루해질 뿐이다
: 커뮤니케이션 임팩트!
03. 소통은 깨는 게 아니라 녹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 아이스멜팅(ice-melting) 커뮤니케이션
04. 알았으니까 제발 핵심만 말한다
: 생존의 조건? 버림!
05. 업무지시 하나 제대로 못 하는 리더가 될 것인가
: 잘 알지도 못하면서!
06. 상대방은 무조건 능력자다
: 상대방 보호의 커뮤니케이션이 당신의 첫 번째 임무
07. 시작할 때 빼먹으면 끝까지 빼먹는다.
: 다음 기회? 없음!
08. 유혹하고 있다는 착각을 주는 것이 유혹의 비결이다
: 상대방이 스스로 통제력이 있다고 느끼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09. “저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 ‘그저 그런’ 사람이 아님의 입증
10.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아봤자 본전이다
: 말조심의 기본은 간절함
11. 시끄러운 윗집에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 깜짝 커뮤니케이션 자제하기
12. 중간에 끊고 ‘반박’하지 마라. 다 듣고 ‘반응’하라
: ‘진상’ 퇴치의 기술
ART 2 성장의 커뮤니케이션, 여름의 대화
- 나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상대방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13. “그동안 뭐 했어?”가 아니라 “지금 뭐해야 할까”를 말한다
: 미래 지향의 커뮤니케이션
14. ‘문제’가 아닌 ‘성취’에 집중해서 말한다
: 성취 지향의 단어로 말하기
15. ‘나와 당신’이 아닌 ‘우리’라고 말한다
: 비움의 커뮤니케이션
16. 공격당하기 전에, 공격받을 것을 미리 말한다
: 커뮤니케이션 예방주사
17.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말을 험하게 하는 걸까?’
: 딱 15초만 상대의 처지에 대해 생각해보기
18. 나의 결핍을 당당하게 말한다
: 결핍 대처법
19. 기다리되,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 기다림을 말하는 기술
20. 커뮤니케이션의 강약을 조절한다
: 커뮤니케이션 휴식
21. 상대방의 처지를 고려한다
: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
22. 커뮤니케이션 성인(聖人)은 버스 기사였다
: 공감 커뮤니케이션
23. 논쟁하는 대신 새로운 제안을 한다
: 거절에 대한 극복의 기술
24. 똑똑하다! 멋지다! 대단하다! 좋다!
: 상대가 바라는 것, 관심과 인정
PART 3 승리자의 커뮤니케이션, 가을의 대화
-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상대방이 얻은 것은 무엇인가
25. 나의 성장을 위한 긍정의 말이 필요하다
: 어느 프로골퍼의 ‘굿 샷’ 비결은?
26. 칭찬은 광장에서 해야 제맛이다
: 함께 기뻐할 줄 아는 용기
27. 헤어짐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예의가 있다
: ‘일회용’ 커뮤니케이션?
28. 훈장은 사타구니가 아닌 가슴에 단다
: 상대방에게 힘을 주는 긍정의 말하기
29. 나는 상대방을 보고 있는가.
: 최후의 저항에 대처하는 법
30. “전화 끊습니다. 죄송합니다.”
: 무례한 상대방을 ‘젠틀맨’으로 만드는 기술
31. 상대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32. 관계는 결국 시간에 의해 만들어진다
: 커뮤니케이션 ‘절대 시간’의 확보
33. 얻었는가? 보답하라!
: 상대가 잃은 것에 대해 헤아리는 대화법
34. 감사, 감사, 또 감사. 감사가 답이다
: 인간적인 소통의 기술
35. 매 순간 정리하고 매듭지어 말한다
: 잘 끝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36. 안 좋은 것을 보려 애쓰지 말고, 좋은 것은 악착같이 말한다
: 좋은 것을 좋다고 말하는 능력
PART 4 지속 가능한 관계의 커뮤니케이션, 겨울의 대화
- 나를 반성한다. 상대방을 생각한다.
37. 먼저 나 자신과 말하려고 노력한다
: 자기 칭찬의 기술
38. 줄 수 있는 것을 말하라
: 포사이트 커뮤니케이션
39. ‘별거 아닌’ 말은 세상에 없다
: 말 한마디도 소중히 다루기
40.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셨어요?
: 질문에 대답하는 5단계
41. 질문 잘하는 것도 기술이다
: 예의로 무장한 따뜻한 커뮤니케이션
42. 당신과 끝까지 하겠다고 말한다
: 도움을 청하는 커뮤니케이션
43. 상대방에게 나의 부족한 점을 겸손하게 묻는다
: 자기 낮춤의 기술
44. 상대방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고수다
: 들어주는 힘
45. 자존심을 빼면 시체라고? 자존심을 버리면 승리가 온다!
: 패배를 승리로 전환하는 겸손의 말하기
46. ‘Well-Dying Communication’
: 마무리의 준비
47. Help-Me Communication
: 겸손의 커뮤니케이션
48. 작은 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 마지막까지 조심하기
맺음말
“말 잘하는 것보다 잘 전하는 게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