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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지만
뜻밖
류형정 (지은이)
2020-03-25
대출가능 (보유:2, 대출:0)
<b>"나는 믿는다.<BR>언젠간 나의 꽃이 피리라는 것을.<BR>보이지 않는 틈에서 필 수 있으니"<BR><BR>아무것도 아닌 날도 우리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BR>산책하고 관찰하며 기록하는 일상의 가만한 나날들.<BR><BR>“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지만,<BR>조용하게 나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싶어요.“</b><BR><BR>한참 애정 어린 마음으로 독립책방을 기웃기웃하던 때,<BR>일러스트레이터 류형정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BR>바로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예민한 사람입니다…>로 <BR>독립출판물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님이었죠. <BR><BR><나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지만> <BR>이 책은, 아무것도 아닌 날처럼 흘려보낸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BR>때로 웃기고 때로 울컥한, 공감과 재미를 느끼게 하는 51편의 그림과<BR>자유로움이 한껏 드러난 18편의 왼손 드로잉 부록이 함께 실려 있답니다. <BR><BR>표지에서 알 수 있듯 그녀가 그린 캐릭터는 대부분 무표정합니다. <BR>그런데 보면 볼수록 귀엽고, 마음이 가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매력이 있습니다.<BR>무표정한데 이렇게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요.<BR>웃기면서도 짠한, 내 마음을 읽어주는 듯한 그림과 대사는 <BR>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이야기라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BR><BR>취업과 퇴사, 혼자 사는 것, 잦은 이사, 작가 생활, 인간관계 등.<BR>살아가면서 어느 하나 쉬운 것은 없지만 <BR>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느린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BR>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무기력한 날이 찾아올 때도 있고, <BR>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나만 뒤처진 걸까?’ 싶어 불행하게 느껴지는 날도 있지만, <BR>고민하는 시간들이 조금씩 쌓여갈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BR>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됩니다.<BR><BR>작가님은 아무 의미 없이 그냥 흘러가는 것 같은 시간도,<BR>모두 지나고 나면 의미가 있다고, <BR>그런 날들이 모여 소중한 지금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해요.<BR>흘려보낸 그 시간이 있기에 우리는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BR>자신만의 색깔과 꽃을 피워나갈 준비를 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BR><BR>지금의 시간이 아무 의미 없이 그냥 흘러만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 <BR>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BR>이 책 <나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를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BR>오늘도 별일 없이, 자신만의 하루를 보낸 이들을 위한 책을 만나보세요. <BR><BR><b>“나는 믿는다. 언젠간 나의 꽃이 피리라는 것을.<BR>보이지 않는 틈에서 필 수 있으니 나를 많이 들여다봐야지.“</b>
그저 꾸준히 일상의 느슨한 간격을 그리고 씁니다. 독립출판물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예민한 사람입니다만…>을 썼습니다. 오일파스텔을 주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스테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립출판 및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 ‘리을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심사가 다양하며 배우는 것, 건강한 음식과 운동, 적당한 거리, 관찰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예민하지만 다정한 사람입니다.
instagram @drawing__stay @rieurpage
프롤로그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날에는
· 새해
·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
· 저 좀 다녀올게요
· 허하다
·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어
· 마음
· 감기
· 유어 플라워
· 내가 사는 세상
· 얼마나 채워야 할까
· 오는 건 막지 않고 가는 것도 막지 않는
· 마라톤
· 지금의 나로
· 느린 사람
혼자여도 그저
괜찮은 하루
· 왜 난 혼자 있는 걸까
· 외로움에 대처하는 방법
· 종이배를 타고 있었어
· 말 많은 순간
· 밤
· 거리의 생명
· 밥
· 집순이
· 부들부들
· 혼자의 시간
· 숲으로
· 어느 날의 바다
작고 평범한
일상이지만
· 여드름
· 모기
· 머리를 감을 때면
· 늘어지는 날
· 초심
· 민족의식
· 모습
· 장롱 면허일 수밖에 없어서
· 익숙해지는 것들 1
· 불타오르네
· 스치는 사이
· 책
지금이니까
· 부지런하기란
· 횡단보도
· 행복의 여유
· 잡히지 않는 것들
· 잠들어 있는 나
· 죽으면 나무가 되어야지
· 숨 쉬러 간다
· 익숙해지는 것들 2
·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
· 이유가 없는 것들
· 역시 그냥 사는 것은 별로다
· 운명 같은 소리
· 작은 것들은 작지 않다
/부록/
나는 바람을
맞으러 간다
· 균형 없는 인간
· 새로운 낙
· 유연한
· 길가의 시선
· 맛있는 우리 사이
· 손톱 달
· 아침
· 거미줄
· 오늘은 내가 마음에 든다
· 시답지 않은 그녀들
· 사소한 식물
· 휴가
· 바람을 맞으러 간다
· 허락한 마음 전달
· 내가 뭐라고
· 오랫동안 하고 싶거든
· 충분한 하루
· 해피데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