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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섹스 안내서 -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AV 배우가 알려주는 진짜 섹스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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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섹스 안내서 -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AV 배우가 알려주는 진짜 섹스 이야기

스튜디오오드리

잇테츠 (지은이), 김복희 (옮긴이)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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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여자들이 뽑은 '침대에 함께 들어가고 싶은 남자' 1위,<BR>3000편의 AV에 출연, 3000여 명의 여성과 관계한 <BR>여성향 AV 배우 잇테츠가 일갈한다,<BR>“당신의 그 섹스는 잘못됐다!”<BR><BR>지금까지 남자들은 ‘야동’으로 섹스를 배웠다<BR>그러나 AV는 섹스 교과서가 아니라고, AV 배우는 말한다</b><BR>지금 당신, 섹스하고 있는가? 잘 되어가고 있는가? 만족스럽지 못한 섹스를 ‘속궁합’ 탓하며 슬쩍 발 빼고 있진 않은지? 혹은 괜한 자격지심에 더 좋은 섹스를 나중으로 미룬 채 미적지근한 섹스로 대충 퉁치고 있진 않은지? 당신 잘못이 아니다. 아무도 우리에게 섹스를 어떻게 하는지 단 한 번도 제대로 가르쳐준 적 없다. 희망은 있다. 절대 늦지 않았다. 좋은 섹스를 위한 기본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수천 명의 상대와 수천 번의 섹스를 해본 베테랑 AV 배우가 직접 가르쳐주는 책이 이렇게 등장했으니 말이다!<BR>알 만한 사람은 ‘스즈키 잇테츠’ 또는 ‘치훈이’ 하면 다 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잇테츠다.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여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일본 AV 현장의 한복판에서 오랫동안 배우로 활동하면서 느낀 기존 남성 중심의 AV의 문제점과 더불어 AV가 평범한 사람들의 성생활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어떤 의도로, 어떤 연출과 편집을 거쳐 AV가 완성되는지, AV의 속사정에 대해 마침내 알게 되는 순간 AV를 통해 배운 섹스에 대한 상식이 잘못됐다는 걸 통렬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동시에 섹스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기준을 세우게 될 것이다. 수십 년간 AV가 만들어지는 과정의 한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잇테츠의 성찰이 담겨 있는 이 책은, 페미니즘의 뜨거운 열풍 속에 여성들이 제기해온 남성 위주의 그릇된 섹스관에 대한 진지한 대답이자 모색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BR><b><BR>‘야동’은 누구를 위해 만들어지는가<BR>AV의 속사정, 편집되는 것 따로 과장되는 것 따로</B><BR>AV의 제작 의도는 명확하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 다른 AV보다 많이 팔려서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는 것.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출과 편집이라는 요소를 활용한다. 주 시청자인 남성의 성적 대상으로 기능하는 여배우는 프레임 속에 남고, 효과적인 대상화를 위해 남배우는 잘려나간다. 남성 시청자의 시선을 대변하는 AV의 프레임은 성적으로 대상화된 AV 여배우를 비춘다. 남성의 욕구 충족에 사용되는 것을 전적으로 기뻐하는 여성, 폭력적인 섹스 앞에서 기꺼이 무력한 태도를 취하는 여성. 모두 다 연출과 편집의 결과물이다. 여성 시청자가 이런 야동을 ‘섹시하게’ 느낄 리 만무하다. <BR><b><BR>실재하지 않는 오르가슴을 보여주기 위해 개발된 시오후키<BR>남자들만의 전유물로서의 섹스에서 여자를 위한 욕망의 자리는 없다</b><BR>넘쳐 나는 공급 속에 더 큰 수익을 좇는 AV는 더욱더 자극적으로 변모해간다. 콘돔을 낀 채로 질 내에서 사정하면 시각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여성의 배에 사정하던 것이 가슴, 얼굴에까지 사정하기에 이른다. AV 속 여배우들은 하나같이 매번 오르가슴에 이른다.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 또한 남성이 욕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자가 오르가슴을 느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임팩트 있게 표현하기 위해 시오후키라는 장치를 발명해내기도 한다. 시오후키란 G스팟이 자극을 받아 액체 분비물을 내뿜는 현상으로 요즘 AV에 숱하게 등장한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반응이 아닌 만큼 실제 경험하는 여성은 극히 드물다. 그래서 시오후키 장면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는 촬영 전에 생수를 6리터씩 마시기도 한다. 결국 여성에게는 고통스럽기만 행위가 남성의 시각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강제되고 있는 것이다. <BR><b><BR>그래서 나왔다! 여자가 보는 야동, ‘여성향 AV’ <BR>잇테츠에게 여자들이 환호한 이유</b><BR>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온 남성향 AV 시장과 달리 여성향 AV 시장은 최근 10여 년 사이에 급성장했다. 일본의 최대 AV 기획사 중 하나인 SOD에서는 2008년 여성향 AV 레이블 ‘실크 라보(SILK LABO)’를 내세웠다. 여성향 AV는 뭔가 좀 다르다. 일단 남자 배우가 젊고 잘생긴 데다가 몸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정하다. 눈을 맞추고, 손을 잡고, 머리를 쓰다듬고, 부드럽게 키스한다. 여성 시청자가 보기에 거부감이 들었던 과격한 펠라티오, 안면사정 장면 같은 것은 나오지 않는다. <BR>잇테츠는 실크 라보 설립 초창기부터 전속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남성향 AV의 엑스트라로 경력을 시작한 잇테츠는 섹스 신에서 ‘쓸데없이 다정하게 군다고’ 핍박받기 일쑤였다. 손을 잡거나 키스가 길어지면 곧바로 ‘NG!’가 돌아왔다. 그런 그가 여성향 AV에 등장하자 이야기가 달라졌다. 꽃미남 배우가 섹스까지 다정하게 잘하니 여성 시청자들이 환호한 것이다.<BR><b><BR>명문대 법대생이 AV 배우가 되기까지<BR>사랑하는 사람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면</b><BR>이 책은 유별나게 강한 성욕으로 고달팠던 명문대 법대생이 어떻게 지금의 잇테츠가 되었는지, 스승 시미켄으로부터 어떤 가르침을 받았는지, 여자가 보는 야동의 존재와 기존 남성 중심의 AV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다루면서 좋은 섹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BR>또한 오르가슴부터 핑거링, 펠라티오에 이르기까지 AV를 촬영할 때 과장된 연출이 어떻게 들어가는지 하나하나 파헤칠 뿐만 아니라 여성향 AV를 찍을 때 활용하는 요소를 A부터 Z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준다. 장담컨대 남자들은 이대로만 따라 한다면 여자들에게 ‘섹스 잘한다’고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부록으로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AV 여배우 사쿠라 마나와 스즈키 잇테츠의 대담이 실려 있다. AV 업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 남배우와 여배우가 남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섹스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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