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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 파라다이스(Our Paradise)
아티라노(Artyrano)
김희진 지음
2015-06-11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본문 중]
6시가 될 때 까지 신원 모를 한 남자를 무자비로 폭행하고 눈알을 빼버리고 손가락, 발가락을 모두 잘라버린 그들은, 잔혹한 방법으로 내장을 빼내, 그곳에 불을 붙이고 난 뒤에야 뒤를 돌아서 무언가를 이야기하며 돌아가고 있던 중이었다.
(중략)
“커흑.. 감사.. 감사합니다.. 당신은.. 누구죠?”
“...당신을 죽여버릴 사람.”
자신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긴 칼로 그 남자의 심장을 관통해 보이고서는 미친 듯이 웃음지은 시온은 쓰러져 죽어버린 남자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였다.
“에일린.. 내가 이 남자를 죽였어! 내가 너를 괴롭게 한 그 새끼를 드디어 죽였다고! 아하핫! 그러니까.. 나를 칭찬해줘.. 응..? 에일린.. 나를 칭찬해줘.. 왜 내 곁에 존재하지 않는 거야.. 응..? 아아..에일린..”
미친 듯이 웃음을 지어보이다가 바닥에 엎드려 눈물을 흘리게 된 시온은 뒤를 돌아서 자신을 바라보는 자신의 어린시절 모습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고선 조소를 흘려보내게 되었다.
1999년 5월 1일에 출생한 김희진은
평소 글쓰기를 습관처럼 해오던 중 갑작
스러운 건강이상으로 외부활동을 활동할
수가 없게 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몸을
돌보면서 자신이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글쓰기에 전념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아프고 힘든 아이들의 심정이 잘 드러나
보이는 소설을 써보는것도 좋을것이라
생각이 들어 책을 집필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마음 속 답답함을 해소하는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김희진은 앞으로도 계속 독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쓰기위해 집필에 몰두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0년 다독상 수상
2011년 학생들의 인권 상장 수상
2013년 서평 상장 수상
2013년 서평 집에 키싱마이라이프 서평 수록
2014년 서평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