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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아인슈타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알에이치코리아

존 S 릭던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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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위대함의 표준, 아인슈타인 - 1905년 기적의 해에 쓰여진 다섯 편의 논문 1905년에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의 역사를 바꾼 다섯 편의 논문들을 여섯 달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써냈다. 이 논문들은 20세기 물리학뿐만 아니라 과학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새로운 시도의 모태가 되어 왔고, 그 논문들에 담긴 아이디어는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이 폭발하듯 터져 나왔던 1905년 여섯 달 동안에 쓰인 다섯 편의 논문의 내용과 의미를 조명한다. 아이디어들이 생겨난 배경, 제시된 맥락, 그리고 사회에 미쳤던, 지금도 미치고 있는 영향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아인슈타인의 위대함을 무척 꼼꼼하게, 그리고 매혹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또 독자들이 좀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일반상대성이론을 비롯하여 1905년 이후의 아인슈타인의 업적도 간략하게 기술하고 있다. 빛의 입자적 특성에 관한 1905년 3월 논문 | ‘빛의 생성과 전환에 관한 하나의 발견적 관점에 관하여’ 통계물리학에 통계적 요동현상을 도입한 1905년 4월 논문 | ‘분자의 크기에 대한 새로운 규정’ 브라운 운동에 관한 1905년 5월 논문 | ‘열분자운동 이론이 필요한, 정지상태의 액체 속에 떠 있는 작은 부유입자들의 운동에 관하여’ 특수상대성이론에 관한 1905년 6월 논문 | ‘운동하는 물체의 전기동역학에 관하여’ 그 유명한 방정식 E=mc2이 등장하는 1905년 9월 논문 | ‘물체의 관성은 그 물체의 에너지 함량에 따라 달라지는가?’ 책의 내용 이 책은 단순히 논문의 내용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당시 물리학계의 상황을 소개하고, 각각의 논문의 결론에 이르게 된 아인슈타인만의 독창적인 면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업적과 아인슈타인이 이러한 업적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총괄적으로 설명하면서 왜 아인슈타인이 20세기 과학자들 중 가장 위대한 사람인지에 대해 서술하는데, 단지 그 업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업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아인슈타인의 사고방식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 5개 장은 5개 논문 하나 하나에 대한 설명이다. 각 장의 구성은 ‘도입→Setting(당시의 상황 설명)→개별 논문에 대한 소개→논문에 대한 반응’ 순으로 되어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Beyond 1905’라는 제목으로 일반 상대성이론을 비롯한 굵직한 아인슈타인의 업적들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다. 일반 상대성이론 뿐만 아니라 양자역학의 성립과 관련된 아인슈타인의 기여, 그리고 현재도 양자역학의 難問으로 꼽히고 있는 ERP 실험에 대한 소개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인슈타인의 업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릭던의 다른 저작물인 『Hydrogen』에 대한 서평과 과학사라는 그의 전공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 아니라 철저하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다. 본문 사이 사이에 그림도 곁들여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수식은 E=mc2을 제외하고는 등장하지 않는다. 물리학의 내용을 단지 수식만 빼고 기술한 것이 아니라 물리학에, 특수상대성이론을 포함한 아인슈타인의 1905년 업적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라면 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몇 년 전부터 파인만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물리학에 대한 강의록들이 출판되고 있는데, 그 책들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운 수준이다. 이전에도 아인슈타인의 업적과 관련된 대중 과학서들이 출판되었지만, 주로 상대성 이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이 책은 특수상대성이론 이외의 그의 업적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왜 1905년을 물리학에 있어서 기적의 해라고 부르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간단하지만 상대성이론과 함께 현대 물리학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양자역학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기여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흔히 아인슈타인이 평생을 양자역학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했다는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의 성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가 왜 양자역학의 코펜하겐 해석에 반대했는지 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이 책에는 아인슈타인의 ‘인간적인 면’에 대한 설명은 없다. 그동안 출판된 아인슈타인에 관한 대부분의 책들이 아인슈타인의 파란만장한, 그리고 독특한 개성을 소개하고 있는데 비해 이 책은 그런 부분에 대한 소개는 없다. 오히려 아인슈타인이라는 천재가 어떻게 그런 업적을 낼 수 있었는가 하는 데 관심 있는 독자들이 즐겨 읽을 만하다.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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