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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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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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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1세기 한국 인문학은 살아있다! 사색과 통찰을 주는 인문 산문의 정수 책은 과거와 미래, 현재의 연결 통로다! 혼란한 시대, 책을 통해 ‘지금 이순간’을 읽다 철학자 박이문 선생으로부터의 메시지! 미발표 원고 수록, 전면 개정판! 박이문 에세이에서 발견술적 지혜를 읽다 지난 2016년 『박이문 인문학 전집』양장본 1,000질과 더불어 올해 초 『박이문 인문학 전집』의 특별판 1,000질이 완판되었다.『박이문 인문 에세이 특별판』은 2016년 ‘박이문 인문학 전집 간행위원회’에서 결정한 대로 에세이를 따로 모아 펴내기로 한 약속을 지켜 출간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20세기 이후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박이문 선생은 한편으로 뛰어난 에세이스트였다. 선생의 에세이는 시적 운율로 빚어진 산문시이면서 동시에 철학적 사색과 인간적 성찰이 담긴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5권 『박이문의 서재』는 박이문 선생이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모아, 진정한 독서의 의미 그리고 읽기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독서 안내서이다. 『나는 읽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2008)의 전면 개정판으로 삶, 역사, 철학 주제의 책에 대한 박이문 선생의 철학적 읽기와 인터뷰 등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평생을 글과 책과 말 속에서 살아온 박이문 선생은 책이 미래와 과거를 잇고, 나와 세계를 확장하는 수단이라고 한다. 선생이 서재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물과 그들의 저서를 통해 빚어내는 사색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 최고의 현자가 들려주는 모든 인간적 삶의 화두에 대한 철학적 경탄! 고전과 신간을 넘나들며 ‘지금 이순간’을 읽다 혼란한 시대, 다양한 가치관이 넘쳐나는 시대, 우리의 자화상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철학자 박이문 선생은 우리 실존을 매순간 새롭게 하는 ‘철학적 경탄’을 들려주는 이 시대의 대표적 현자라 불린다. 가치가 전도된 시대, 철학자 박이문 선생이 모든 인간적 삶의 화두에 대해 말하는 서평집이다. 책을 통해 삶을, 시대를, 철학을 읽어왔던 박이문 선생. 그는 이 서평집에서 흔히 ‘독서’로 불리는 ‘책 읽기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 책에서 다루는 마흔두 권의 책과 그에 대한 서평은 그 가치에 대한 그만의 모색과 탐구이다. ‘실존의 추구’라는 큰 주제가 마흔두 편의 서평을 관통하며, ‘삶’과 ‘시대’, ‘철학’이라는 세 갈래의 길을 통해 우리에게 ‘자아’라는 큰 길을 열어준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문학, 신학, 생명윤리학 등에 대한 책들을 통해 우리 삶의 의미를 모색하고자 한다. 2부에서는 서구 문명의 위기와 오늘날 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인문서와 에세이에 대한 서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서부터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니체의 『도덕의 계보』등으로 이어지는 서양 철학사의 종적 구조를 대표 철학자와 그 저서를 통해 알아본다. 가치가 전도된 시대, 우리는 묻고 싶다 혼란한 시대다. 폭주했던 20세기 문명이 남긴 21세기의 자화상은 놀랍도록 불안하기만 하다. 영원할 것처럼 보였던 물질적 가치가 하루아침에 전도되는 혼란을 우리는 거의 매일같이 겪고 있다. 누구에게라도 묻고 싶다. 내가 서 있는 이곳이 어디인지,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 것인지를. 그러나 ‘아무나’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기에 이 시대의 ‘현자賢者’를 만난다면 가장 먼저 묻고 싶은 질문이기도 하다.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 - 『지상의 양식』앙드레 지드 철학자 박이문 선생은 우리 실존을 매순간 새롭게 하는 ‘철학적 경탄’을 들려주는 이 시대의 대표적 현자다. 철학자인 동시에 시인이기도 한 그는 이미 50여 권이 넘는 저서를 통해 투명한 사유의 결을 문학적 언어로 풀어내는 탁월한 솜씨를 발휘해 왔다. 박이문 선생에게 ‘읽는다’는 것은 ‘존재’와 직결되는 문제다. 그는 지금껏 ‘책’을 통해 삶을, 시대를, 철학을 읽어왔다. 그에게 ‘책’은 지난한 철학적, 문학적 도정을 함께해 온 변치 않는 스승이자 벗이었다. 책으로 책의 경계를 넘다 ① 서평의 새 지평을 여는 철학적 관점의 서평 철학적 가치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이 책의 기저를 이루고 있다. 모든 서평을 단순한 감상이나 비평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존재에 대한 질문과 대답으로 연결시키는 박이문의 노련함은 철학적 서평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에 충분하다. ② 고전과 신간을 넘나들며 ‘지금 이 순간’을 읽는 서평 기원전의 고전부터 서구 문명의 위기와 오늘날 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인문서와 에세이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의미를 고찰한다. 난해한 철학 개념도 쉽게 풀어주는 ‘에세이식 글쓰기’라는 박이문 특유의 미덕은 이 책에서도 여전한 빛을 발한다. 하지만 한국의 지성인 사회에 만연한 주례사 비평을 늘 경계해온 선생은 관점이 살아있는 날선 지적도 서슴지 않는다. ③ 평생을 읽어온 책들에 대한 특유의 ‘독서법’을 담은 서평 평생을 앎에 바친 노철학자는 평생토록 어떤 책들을 읽어왔고, 그 책들은 그에게 어떤 길을 보여주었을까. 그가 ‘무한히 가변적인 열린 행위’라고 정의한 ‘읽기’는 결국 ‘영원히 열려있는 가능성’이다. 그가 평생토록 ‘읽기’를 떠나지 못하는 것도 그 가능성을 통해서만이 ‘존재의 확장’이 가능하리라는 믿음 때문이다. ‘수십 년 읽어온 책들의 안내자 역할이면 충분하다.’는 박이문 선생의 겸양에도, 이 책에 담긴 길들은 단지 한 권의 책에 대한 서평을 뛰어넘는 더 큰 ‘길’이 되어 독자들의 인생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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