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전자책
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 - 민들레 국수집 주인장 서영남 에세이
(주)샘터사
서영남
2016-71-2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작가 소개여는 글 | 아직 문 안 닫았어요?| 여는 시 | 함께 가요, 우리01 민들레, 바람 타고 온 마을에 활짝 피었네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줄을 세우지 않는 이유어르신을 위한 민들레 국수집을 열다노숙하는 사람의 두 가지 부류따로 또 같이, 민들레 식구들그래도 다시 민들레처럼민들레 국수집의 동물 식구들노숙자로 살아간다는 것굶는 아이, 눈칫밥 먹는 아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기다리기보다 다그치기가 쉽습니다민들레 국수집의 주방 봉사자를 소개합니다병원 가는 것이 소원인 사람들누군가 나의 말을 들어 준다는 것새 민들레 식구 초대하기모든 게 공짜인 가게를 아시나요셋방살이의 서러움민들레꿈 공부방, 새 보금자리로 옮기다착한 끝은 있다나를 울린 사람들02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 국수집새로운 꿈을 꾸다민들레 홀씨의 외출새로운 VIP를 찾아 변방으로 가다빈손으로 다시 시작하기좌충우돌 암중모색누가 더 행복할까하느님 자리를 넘보지 마세요우리 아이들만 잘 먹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물난리를 겪다민들레 쌀 뒤주지상에서 천국처럼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의 하루죠비타 아주머니엄마의 마음필리핀에서도 본업 사수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의 첫 자원봉사자가슴에 품은 치킨 한 조각새롭게 피어나는 민들레 아이들03 오직 사랑만이가난한 사람은 욕심이 많을까?새 희망이 피었습니다사랑은 수고를 모릅니다외로움을 자초한 우리의 삶저 사람과 무슨 관계세요?내가 만난 작은 예수 1내가 만난 작은 예수 2비빌 언덕이 되어 줄게요사랑이의 수학여행세상에서 가장 크고 따뜻한 손밥 한 술 더 떠먹이려는 엄마처럼가난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야 와 요 의 차이이제는 본업과 부업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가난한 사람에게 돈을 주는 것제도와 비제도04 나눌수록 더 커지는 기적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바보들베베모 가족진흙탕에 핀 연꽃, 꼴베 형제참 좋은 이웃들나눌수록 더 많아지는 기적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닫는 글 | 밥은 지겨우니 이제 국수 좀 주세요 하는 날까지
1954년 부산 범내골에서 태어나 1976년 한국 순교 복자수도회에 입회, 1985년 종신서원을 하고 가톨릭 신학원을 졸업하였다. 수도원에서 25년간 수사 생활을 하다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 환속했다. 노숙인을 위한 무료 식당 ‘민들레 국수집’ 대표. 1976년 천주교 한국순교복자수도회에 입회해 25년간 수사로 살았다. 1995년부터 전국의 교도소로 장기수들을 찾아다녔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에 파견돼 출소자의 집인 ‘평화의 집’에서 형제들과 함께 살기도 했다. 그러다 2000년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 수도복을 벗었다. 환속 후 출소자 공동체 ‘겨자씨의 집’을 만들어 출소자들과 지냈고, 2003년 4월 1일에는 ‘민들레 국수집’을 열었다. 그로부터 13년이 흐른 지금 민들레 국수집이 자리 잡고 있는 인천 화수동 고개는 나눔의 홀씨가 퍼져 ‘민들레 마을’을 이루고 있다. 민들레의 집 식구들이 서른 명이 넘고, 민들레꿈 공부방, 민들레꿈 어린이밥집, 민들레책들레 어린이도서관, 민들레희망센터, 민들레 진료소, 민들레 가게를 운영 중이다. 2013년 어르신 민들레 국수집을 열었고, 2014년에는 필리핀으로 건너가 나보타스, 말라본, 칼로오칸 세 곳에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을 열었다. 더불어 필리핀 다문화가족모임, 필리핀 엄마들을 위한 한글교실도 열고 있다. MBC사회봉사대상 본상(2008), 일가상, 국민훈장 석류장(2011), 포스코청암봉사상(2013)을 수상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의 홀씨 하나》,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국수집》 등의 책을 썼다. (민들레 국수집 홈페이지 www.mindle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