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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의 식탁 - 식물학자가 맛있게 볶아낸 식물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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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의 식탁 - 식물학자가 맛있게 볶아낸 식물 이야기

현대지성

스쥔 지음, 류춘톈 그림, 박소정 옮김

2019-06-17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식물학에 하루 세 끼를 적용하니, 과학도 맛있는 한 상의 요리가 된다.

붉은 색 식물은 보혈 기능이 있다?
셀러리가 정자를 죽인다는 게 사실일까?
공복에 감을 먹으면 위험할까?
고구마인 줄 알고 먹었는데 뇌가 위축된다고?
키위가 유학을 다녀왔다니?
향신료가 원래 최음제였다고?


식물학에 하루 세 끼를 적용하니, 과학도 맛있는 한 상의 요리가 된다

식물학植物學은 식물의 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생물학의 한 분과이다. 이 학문에서 우리는 식물의 재배 역사, 전파 경로, 화학 성분, 심지어 조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식물학자의 식탁』은 식물에 대한 이런 광범위한 지식은 물론, 음식에 대한 열심까지 가지고 있는 한 식물학자가 선사하는 식물 ‘백과사전’ 겸 ‘요리책’이다. 저자는 수백 편의 학술 문헌에 파고들어 각종 식물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것들의 영양 성분과 독성을 분석한 뒤, 제일 기본적인 세 가지 문제에 대한 답변을 준다: 먹어도 되는가? 맛있는가? 어떻게 먹는가?


50여 종 식물의 특징과 독성, 정확한 식용 방식을 설명한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우리의 식탁은 변화하고 있다. 점점 신기하고 낯선 식물들이 식탁 위로 올라오고 있다. 우리의 의식주를 크게 좌우하는 매체는 마치 그것들이 불로장생의 약이 된 마냥 홍보를 하고, 우리의 식탁은 또 한 번 그들의 현란한 말솜씨에 압도된다. 월급은 오르지 않지만, 건강은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지갑을 열어줬건만, 갑자기 이것에는 이러한 독성이 있고, 저것에는 저러한 문제가 있다는 뉴스가 또 쏟아진다. “내 몸! 내 돈!” 하면서 비명을 질러보았지만 상한 몸은 쉬이 회복되지 않고, 지갑에서 나간 내 돈도 쉬이 돌아오지가 않는다.

정보가 범람하고, 식품 안전 문제가 속출하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우리의 식탁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결국 우리 자신을 지식으로 무장하는 방법밖에 없다! 『식물학자의 식탁』은 50여 종 식물의 특징과 독성, 그리고 그것들의 정확한 식용 방식을 설명한 책이다. 식물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저자는 식탁에 흔히 오르는 식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것들의 흔치 않은 주의사항까지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당신의 식탁을 좌우할 유익한 지식은 물론, 식물들의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더해 당신의 식탁을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식물들의 이야기

“우리는 생활하면서 늘 여러 가지 선택에 직면한다. 우리는 그 선택 덕분에 쾌감을 누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로 인한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먹고 안 먹고는 균형에 관한 문제다. 음식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기 손에 있는 선택권을 잘 선용하며, 쉽게 믿거나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아야 먹는 일이 즐거워질 것이다.” (본문 중에서)

‘내가 먹는 것이 곧 내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역사가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의 삶은 우리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은 우리가 아는 만큼 달라진다.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식물이라도 과학이 있다. 매일 만나는 식물이라도 그것들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우리 손에 있는 선택권을 잘 선용하여야 먹는 일은 물론, 나의 삶까지 즐거워질 것이다.

모든 식물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밭에서 막 캐낸 듯 싱싱하고도 푸릇한, 과즙이 뚝뚝 흘러내리는 듯 풍성하고도 향기로운, 센 불로 볶아낸 듯 군침 도는 식물의 이야기들이 인류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모든 식물은 저마다 제 가치를 발휘하며 인류에게 공헌을 한다. 우리는 다만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 손에 있는 선택권을 잘 선용하여, 지혜롭게 먹고, 삶을 더 사랑하면 된다. 『식물학자의 식탁』은 삶을 사랑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매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차려진 식탁이다. 당신의 삶이, 식물과 삶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이 식탁으로 인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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