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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전쟁 - 창조적 위기 극복 스토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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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전쟁 - 창조적 위기 극복 스토리

새빛출판사

이관중 지음, 김성민 엮음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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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사상 최악의 위기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과자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닥터 유’ 창조적 기업 경영 스토리

바람이 불 때 연을 날려라


바람이 불 때 연을 날리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시장에서 수요가 있을 때 이를 따라가야 한다는 표현이다. 하지만 이는 꼭 내게 불어오는 순풍일 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역풍이라 해도 바람은 바람인 법이다. 역풍에 돛을 올릴 수 있는 결단력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기도 한다.

이는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있는 <성공 - 리스크>와 관계가 있다. 리스크를 감안하지 않으면 시장을 흔들 정도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기업의 위기(危機)가 곧 ‘위험한 기회’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최근에는 기업에 위기가 발생했을 시 이를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활용’하려는 시도가 일고 있다.

위기를 활용한다? 자칫 모순된 말일 수 있지만 『과자 전쟁』에는 역풍을 이용해 더욱 큰 바다로 나아가는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웰빙과 로하스의 유행, 그리고 과자시장을 고발하는 책과 다큐멘터리 등으로 촉발된 소비자의 외면으로 인해, 어느새 과자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렸다. 모두가 과자산업의 미래에 대해 고개를 저었고, 급락하는 매출과 깊어지는 소비자들의 불신은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까지 느껴졌다.

이에 <초코파이>, <다이제> 등으로 과자시장의 강자 자리를 지켜온 오리온은 새로운 결단을 한다. 맛만 좋은 과자가 아니라 영양도 풍부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지켜주는 헬스테인먼트(헬스: 건강 + 엔터테인먼트: 즐거움) 제품을 만들어보겠다는 것.

RISK TAKING -위기를 활용하다

저자 이관중 前 (주)오리온 부사장(당시 연구소장)은 서울대 의대 유태우 박사 연구팀과 손 잡고,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과자 <닥터 유>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닥터 유>는 출시와 함께 선풍을 일으키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2013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 브랜드> 등 각종 시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닥터 유>의 이례적 성공은 유럽 최고의 명문경영대 INSEAD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닥터 유>의 탄생 과정에서 있었던 많은 사건과 고민들을 경영학적 지식과 연결해 설명하고, 위기 속에서 팀을 이끌어갔던 리더십과 주요 의사결정 순간에 활용했던 경영기법 등도 세세히 소개한다. 그래서 이 책은 모든 비즈니스맨들이 일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훌륭한 경영교과서이자 사례가 된다. ‘초코파이에 들어 있는 마쉬멜로우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도 빠지지 않는다’ 같은 <초코파이>, <다이제>, <포카칩> 등 과자에 얽힌 루머 및 에피소드들도 흥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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