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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석규 작가의 수필집 『정으로 사는 거지』는 모롱이를 돌아 산길 걸으며 도란도란 정이 묻어나는 인생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삶은 만남의 연속이다. 인정은 사람 사는 세상의 냄새이고, 사람 사는 세상의 온기를 유지하는 에너지의 근원이다.”라고 말하듯 작품을 접하면 접할수록 저자 자신이 마치 ‘정으로 사는 나무’, 또는 ‘情나무’로 읽히는 작품집이다.

저자소개

진석규 작가는 2014년 《불교문예》로 등단했다. 경상대학과 농화학과를 졸업하여 함안여자 중·고등학교 교사를 거처 함안군 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와 함안군 군지 편찬위원, 함안 군수(3선)를 역임하였다.

목차

머리글 제1부 그해 칠월은 고향마을과 할머니 입추 운칠기삼運七技三 曲과 아름다움 直과 멋 기여 인생 더 필요한 일 소녀 일구일 번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다언삭궁多言數窮 평범한 삶의 철학 제2부 정으로 사는 거지 인연 행복의 위기 말 마음과 평화 한 평만 더 넓어도 도로 쥐새끼가 되어라 큰 개 어른 아이 친구 부부 따뜻한 집 제3부 대구탕 어떤 바람 이야기 오횡묵 군수 위민심서 절규 나의 뒷동산 인재 모정 청렴소고 꽃을 심는 자유 山이 필요 없는 사람들 제4부 윤집궐중允執厥中 환한 미소 대궐 山堂居士의 즐거운 한때 이순을 넘어 살아 있는 동안 더 가까이 후회 없이 살다 가려면 자유천지 잠 못 이루는 밤이 더 아름답다

한줄 서평